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12월 17일 ‘2024년 제2차 입주기업 소통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입주기업 5개 사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5월 열린 1차 간담회에서 언급된 입주기업들의 건의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공유하고, 새롭게 도출된 애로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29개 분양기업 중 84개 사가 준공되었으며,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한 35개 사를 포함해 총 119개 사가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 이는 클러스터가 국내 식품산업의 혁신 거점이자 기업 성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입주기업과 소통으로 얻은 소중한 의견을 기반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통과 혁신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물론 식품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식품진흥원이 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 관계기관,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과 소통을 통해 식품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기업과의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