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12월 18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 재인증’을 획득하며, 가족 친화적 경영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 식품진흥원은 2019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이번 재인증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29개 분양기업 중 84개 사가 준공되었으며,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한 35개 사를 포함해 총 119개 사가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 이는 클러스터가 국내 식품산업의 혁신 거점이자 기업 성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식품진흥원은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가족친화경영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남성 직원에게 배우자의 출산 시 10일간(쌍생아는 15일)의 유급 출산휴가를 보장하며,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을 위해 단축 근무제를 도입해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제도적 배려는 직원들의 실질적 만족도를 높이며 조직문화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식품진흥원은 육아 3법 개정에 발맞춰 육아 관련 제도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2025년 시행을 목표로 개선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의 초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재인증은 가족친화 제도 강화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더불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식품진흥원의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직원의 행복은 곧 업무 성과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 아래, 가족친화경영이 공공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로 직결될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재인증은 제도 운영의 우수성뿐 아니라,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일과 생활의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식품진흥원은 가족친화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